건강관리가 자기경영의 시작... 체온면역요법,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건강관리가 자기경영의 시작... 체온면역요법,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관리자 1 2,708 2010.04.01 07:55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입욕이다. 최근에는 샤워만으로 목욕을 끝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탕에 들어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입욕과 몸의 오염물질을 가볍게 씻어내는 샤워는 건강에 큰 차이를 가져다준다...

입욕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효능이 있다. 먼저 온열을 통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내장이나 근육으로 산소 공급과 영양소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신장과 폐의 노폐물의 배설 작용이 좋아진다. 이는 혈액을 정화해 피로를 풀어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이어진다...
호중구, 림프구, 마이크로퍼지, 호산구, 호염기구 등의 백혈구의 작용이 입욕을 통한 온열 효과, 긴장 완화와 혈류 촉진 효과에 의해 높아지고, 면역 기능이 촉진되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도움이 된다.(128p)
 
이시하라 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 암 고혈압 당뇨 알레르기 비만 우울증을 이기는 체온건강법'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건강관리는 자기경영의 기본입니다. 저도 1주일에 4회 이상 운동을 하면서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예전에 제가 언론계에 있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쁜 정치부에서 근무하면서도 항상 활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거의 매일 밤 늦도록 취재와 취재를 위한 술자리를 가졌지만 다음날이면 항상 건강한 얼굴로 아침 일찍 출근하더군요. 운동을 할 시간도 없어보이길래, 건강관리 비법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선배의 대답은 '반신욕'이었습니다.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집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그 반신욕 덕분에 몸을 혹사하고 있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도 가급적 샤워가 아니라 욕조에 몸을 담그는 입욕을 자주 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그런데 비슷한 주장을 하는 의사가 있더군요. 일본에서 전직 수상과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는 이시하라 유미 박사입니다. 그는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지고,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진다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체온건강법'을 강조합니다. 요즘 일본에서 건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체온 면역 요법'입니다.

반신욕을 자주 하는 저로서는 입욕이 건강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은 평소에도 하고 있었지만, 사실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진다는 의사의 이야기는 놀라웠습니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현대인의 체온이 지난 50년 동안 1도나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50년 전에는 평균 36.8도였는데 지금은 1도 정도가 떨어져서 평균 35도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가 진료를 해보면 체온이 높은 사람이 36.2~36.3도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35도대의 저체온에 속한다고 합니다. 36.5도를 넘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런 체온 저하가 신진대사를 나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은 체온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입니다. 건강검진의 수십 개에 달하는 검사 항목 중에 '체온' 항목이 없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지요.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저체온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폐렴, 담낭염, 방광염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천식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 류머티즘 등 자기면역질환에도 걸리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암 발생률도 높아지고 뇌경색과 심근경색 등의 혈전증, 담석과 요로결석 등의 '덩어리'를 만드는 질환도 쉽게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또 체온저하는 당분이나 지방 등 혈액 내의 에너지원과 요산, 피루브산 등의 노폐물이 연소되고 배설되는 것을 방해해, 당뇨병, 고지혈증, 고뇨산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지적합니다. 우울증 같은 정신질활도 저체온과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이번주에 그동안 계속 미뤄왔던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과정은 조금 불편했지만 결과가 좋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정기적인 운동과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이 모두 실천하셔야할 자기경영의 시작입니다.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사이트에 가셔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면 매일 경제노트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2 영주권,시민권 학생비자 아빠가 우유값(CCTB) 받을 수 있나요? 댓글+1 홈지기 2004.11.06 4507
311 세미나 시민권 신청서 작성및 준비방법 댓글+1 써리 석세스 2010.04.18 1653
310 구강검진 환자구해요. 댓글+2 벤뜬다 2010.10.10 1739
309 나가수 어디 볼 수 있는데 없나염 ㅠㅠ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댓글+5 정명 2011.07.27 2385
308 주택,부동산 이사시 주소변경 댓글+2 관리자 2004.11.05 12709
307 세미나 키즈 리더십 댓글+1 소나무 2010.04.18 1610
306 구강청소하실분~~!!!!!!(무료예욤><) 놀까말까 2010.09.30 1486
305 영주권,시민권 화목하게 어울리기 이지원 2011.07.05 4347
304 영주권,시민권 배우자 초청이민 문답 댓글+1 홈지기 2004.11.05 3992
303 세미나 정부 주택 보조 프로그램 숙희 2010.04.18 1601
302 함께해요 이번 겨울 스노우보드 잘 타고 싶지 않으세요 ^^?? 댓글+1 인스타일 2010.09.28 2179
301 취업 캐나다에서 1년이상 체류가능한 비자 댓글+3 peterhong 2011.06.28 3093
300 중얼중얼 깊게 생각하게 하는 글.. 댓글+1 얌전이 2011.04.27 1719
299 세미나 ‘Discover Canada’와 함께 시민권 준비 댓글+1 KWCA 2010.04.16 2189
298 사랑의 힘 LGS 2010.09.18 1496
297 의료,병원 토론토 이주 하려는데요. 댓글+1 김정수 2011.05.29 2471
296 기타 ebay에서 물건 주문한 경우 배달기간 및 세금 댓글+1 관리자 2004.11.05 4477
295 세미나 청소년 프로그램 시리즈4: 고등학교/ 대학교 CO-OP정보 KCWA 2010.04.16 2111
294 기타 공항픽업25시 하나로 벤쿠버 어느곳이나 공항픽업25시 2010.09.17 2257
293 취업 certificateIII과정을 이수했어요 kelthy 2011.05.25 1781
292 금융,경제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 (RRSP) 댓글+4 홈지기 2004.11.05 3134
291 세미나 자원봉사 활동과 취업 YWCA 2010.04.16 2349
290 홍보,소식 캐나다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블로그 댓글+1 Dooly 2010.09.12 1747
289 비지니스 일식용품, 그릇 등 구입처 알려주세요. 댓글+1 러블리핑키 2011.05.22 2356
288 기타 전기,가스 신청방법 홈지기 2004.11.05 6001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