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jpg지난 5년 사이 캐나다 한인 인구는 얼마나 늘어났을까?

2011 인구센서스가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연방통계청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인구센서스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물론, 취업허가 소지자와 유학생 등도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 통계청은 올해 인구센서스 조사에 3만5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 온·오프라인 작업에 들어간다. 온라인 센서스는 2006년에 처음 도입됐다.

연방정부는 인구센서스를 토대로 주정부에 대한 이전금(transfer payment)을 할당하며, 각 커뮤니티가 교육·대중교통·경찰·도시행정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바로 센서스가 기초자료로 쓰인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소수민족에 대한 지원에도 인구센서스가 중요한 데이터로 사용된다.

2006년 인구센서스 기준 캐나다의 총인구는 3,161만2,897명이었다. 당시 한인 인구는 총인구의 약 0.5%에 해당하는 14만6,545명으로 집계됐다. 한인을 포함한 전체 소수민족은 506만8,090명이었다.

2006 인구센서스에 잡힌 주별 한인 인구는 온타리오가 7만2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BC(5만1,800명), 알버타(1만2천명), 퀘벡(5,500명), 매니토바(2,300명) 등의 순이었다. 또 토론토지역 한인 인구는 5만5,300명, 밴쿠버는 4만6천 명, 몬트리올 4,850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0월 현재 캐나다 총인구는 3,423만8,035명이다.

밴쿠버 한국일보 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