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요약)<?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5. 삽입들(1)
첫 번째 삽입부인 7장은 여섯 번째 인 심판과 일곱 번째 인 심판 사이에 위치해 있다. 7장은 교회 공동체의 현재적 위치를 지상에 있는 교회와 하늘에 있는 교회로 이중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특히 7:15-17절은 교회 공동체가 하늘에서 누릴 미래적 축복을 이미 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1-8절의 144,000명이 14:1-5절에서도 반복되는데, 각각 지상과 하늘에 존재하는 교회를 가리킨다. 이들은 더럽힘을 받지 않은 정결한 자들이며 구속을 받은 자들이며 13장에 나오는 짐승에게 절하거나 표를 받지 않는 자들을 의미한다.
11:3-13절의 두 증인 이야기는 복음 증거하는 교회가 받을 핍박을 보여준다. 교회는 언제나 죽음의 고난을 지나 부활과 승천의 영광을 향해 나가는 공동체다. 고난과 수치는 짧고 영광은 영원하다.
6. 삽입들(2)
12장은 형적 전투의 현장으로 전쟁과 출산의 두 개의 주제로 형성되어 있다. 두 짐승의 이야기(13장)는 12장의 연속이다. 여기서 첫 번째 짐승은 네로 황제를 모델로 교회를 핍박했던 권력자들을 가리키며 짐스의 수 666은 네로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번역하여 숫자로 환산한 결과다.
14:1-5절에서 하늘에 거하는 144,000은 지상에서 전투하는 공동체(7:1-8)요 증거하는 공동체요(12장), 용에 의해 쫓겨 다니는 공동체요(12장), 짐승의 공격을 받는(13:5) 공동체다. 14:6-20절은 최후의 심판과 최후의 구원에 대해 말해 준다.
7. 바벨론의 멸망(17:1-19:10)과 최후의 심판(19:11-20:15)
17장은 바벨론에 대한 전체적인 묘사이고 19장은 바벨론의 멸망과 그에 따른 결과들이다. 이것은 16장:11-21절의 여섯 번째 심판과 일곱 대접 심판의 자세한 설명으로 두 짐승과 용을 추종한 자들은 그들과 더불어 영원한 심판에 처해지게 된다.
8. 새 창조와 새 예루살렘(21:1-8)
이 부분은 창조 후 이루어 오셨던 구속 역사가 최고의 정점에 이르는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거기에는 우주적 갱신이 먼저 있고, 그 변화된 질서의 주인으로서 새 예루살렘 곧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가 있으며, 하나님의 언약이 확증되는 모습이 나온다.
9. 새 예루살렘(21:9-22:5)
21-22장은 하나님의 목적이 최고 정점에 이루는 순간 교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다. 교회를 상징하는 새 예루살렘이 새창조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이루시고자 했던 첫 창조의 목적이 이루어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