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헌정수호 투쟁 선언 "文대통령 석고대죄 하라"

뉴시스 0 127 04.16 20:45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8.04.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홍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헌정수호 투쟁을 선언하고 "독단과 전횡 그리고 무소불위 제왕적 권력으로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 사죄하라"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 이상 헌법위에 군림하는 문 대통령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도탄에 빠져있는 민생과 유린당하는 대한민국 헌정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우리는 오늘 헌정수호 투쟁을 선언하고 국민과 함께 투쟁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헌정유린, 국기문란을 끝장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키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이 유린되고 있다"며 "민생이 도탄에 빠져들고 혹세무민으로 만들어낸 지지율에 취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헌정농단이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퓰리즘과 화풀이 정치보복으로 모자라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를 제멋대로 사찰하고 노골적인 정치탄압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파탄으로 치닫는 민생경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야당과 국회를 부정하고 안하무인의 대통령 정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관제개헌으로 대한민국 공동체의 헌법적 이념과 가치를 부정하고 헌정질서마저 혼란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장인 김영우 의원은 드루킹 사건에 대해 "소수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조직적인 대규모 민주당원의 여론조작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비판했다.

김영우 의원은 "권력 핵심부인 김경수 의원은 1차 기자회견과 2차 기자회견 내용이 완전히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드루킹 관련해서 답신하는 관계로만 이야기하더니 2차 기자회견에선 오사카 총영사자리 이력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추천된 사람을 한 시간이나 면담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기식 황제외유 갑질 진상조단장인 이장우 의원은 "김기식 씨가 금감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는 사필귀정"이라며 "애당초 가지 말아야 할 자리에 앉은 것이고 국민 여론이 안 좋았을 때 스스로 사퇴하고 검찰조사를 받아야했지만 청와대와 민주당은 김기식 구하기에 모든 권력과 힘을 집중했다"꼬 말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은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갖고 대국민 사과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며 "인사라인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 직전 국회 본관 앞 투쟁본부 천막과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의원들은 지역별로 돌아가며 철야투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외유성 출장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과 친문 핵심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으로 번진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한 국회차원의 특검추진 당론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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