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폭우 사상 최고치 예상..장마처럼 많이 내리는 이유는

JTBC 0 7 05.17 07:13

[앵커]

오늘(17일) 비가 많이도 왔습니다. 중부 지방은 오늘 밤에 더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서울 청계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 낮에는 좀 멈추는 듯 싶더니, 지금은 비가 다시 내리는 겁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6시부터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낮에 내린 국지성 폭우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청계천 물이 불어서 어제부터 통제가 되었는데요. 지금도 산책로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에만 30~80mm, 가장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윤기자 말대로 이미 상당히 많이 왔는데, 중부 지방은 밤새 더 온다고요?

[기자]

네, 어제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서울에는 비가 102mm의 내렸습니다.

오늘밤 최대 100mm가 더 내린다면 사흘간 200mm의 비가 내리는 겁니다.

그동안 5월동안의 강수기록을 살펴 보았는데요.

1969년 5월3일부터 5일까지 165mm의 비가 최대치였습니다. 이번에 이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밤새 많게는 중부지방에 100mm가 더 온다, 꼭 장마철처럼 갑자기 많이 오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비 오기 하루 전 이었죠, 지난 15일에는 매우 더웠습니다. 대구의 경우 32도까지 기온이 올랐는데요.

일본 쪽에 걸쳐있던 고온다습한 고기압이 우리나라 중부지방까지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반도가 덥고 습기로 꽉 찬 상태에서 북쪽에서 찬 공기를 가진 저기압이 내려왔습니다.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한반도 중부에서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고 많은 비를 뿌린 겁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모양만 살펴 보면 미니 장마전선 같다고 말했습니다.

6월 말부터 7월에 나타나는 장마전선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내리지만 이번 비는 중부지방에 사흘간 집중됐습니다.

이러는 동안 남부는 비 없이 무덥기만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포항의 최저 기온이 25.5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보다 무려 45일이나 빨리 나타난 겁니다.

[앵커]

그럼 비는 언제쯤 그치겠습니까?

[기자]

네, 중부지방은 내일 정오를 기점으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온다습한 고기압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지금은 상대적으로 비의 영향을 덜 받고 있는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굵어져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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