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결핵균 집단 감염.."교사한테 옮았다"

MBC 0 135 06.14 07:13

[뉴스데스크] ◀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11명이 잠복결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한꺼번에 잠복결핵 상태가 됐을까요?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 원아 11명에게 지난 2일 잠복결핵이 최종 통보됐습니다.

이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결핵 확진을 받자 보건소가 전체 원아 48명을 조사한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들어왔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보균자 10명 가운데 1명은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들은 성인에 비해 발병률이 5배가량 높아 초기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아홉 달 동안 매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감염 아동 부모] "화가 많이 나죠. 성인들도 빈속에 약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픈데 이 어린애가 그걸 9개월 동안 버티고 해줘야 된다는 게…"

해당 교사는 지난 3월 병원에서 결핵 의심을 알게 됐지만 어린이집에 이런 사실을 바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 교사는 결핵 확진 통보를 받기 3일 전까지 2주일 넘게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어린이집 원장] "(결핵 의심)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선생님 귀가 조치했고 시군구에 알리고…굉장히 속상하고 너무 죄송한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같은 집단시설에서 결핵이 의심돼도 확진이 나오기 전까지는 출근정지 같은 격리조치를 취할 의무가 없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잠복결핵에 감염된 아이들을 9개월 동안 추적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이지수F 기자 (jisu@mbc.co.kr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95 사회 하루 숲 속 생활 뒤 스트레스 측정하자..놀라운 결과 SBS 10.20 5
12494 사회 中 관광객 본격 귀환 신호탄?.."'롯데'는 안 가요" SBS 10.20 3
12493 사회 'PC방 살인' 파장.."심신미약 감형 반대" 커지는 여론 JTBC 10.20 4
12492 사회 [단독] 딸 잃은 부모의 호소.."심신미약으로 처벌 약화 안 돼" MBN 10.20 3
12491 사회 오십대에 떠나는 어학연수.. 강남역에서부터 털렸다 오마이뉴스 10.20 4
12490 사회 "비 오면 어깨 찌릿찌릿"..'고압선'에 갇힌 마을 SBS 10.20 3
12489 사회 [로드맨] '짓지도 않은 집' 사세요..'아파트 선분양' MBC 10.20 3
12488 사회 김해 원룸서 불..4살 아이 숨지고 7명 부상(종합) 연합뉴스 10.20 3
12487 사회 400억 들여 도입한 무인정찰기..'애물단지' 된 이유 SBS 10.20 3
12486 사회 집배원 초과수당 줄이기 '꼼수'..'비정규직→공무원' 둔갑 KBS 10.20 3
12485 사회 [그것을 알려주마] "전세 계약 만료 전 이사, 복비는 누가 내야하죠?" 파이낸셜뉴스 10.19 6
12484 사회 '30만원짜리' 개, 병원비 아까워 안락사 한다고요? 한겨레 10.19 6
12483 사회 "매년 2000개를 먹었다고?"..'플라스틱 소금'에 먹거리 공포 확산 아시아경제 10.19 6
12482 사회 원장이 어린이집 관리 않거나, 교사 자주 그만두면 "아동학대 의심을" 한국일보 10.19 6
12481 사회 "월세 밀리면 문잠궈"..집없이 떠도는 사람들 연합뉴스TV 10.19 6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