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 태풍 '하기비스', 12일 밤 일본 도쿄 관통할 듯

연합뉴스 0 16 10.08 20:45
오전 9시 50분 현재 태풍 '하기비스'(화면 오른쪽 아래) 모습 [기상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제19호 '하기비스'가 9일 오전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토요일인 12일 밤사이 일본 도쿄 주변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약 840㎞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1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무려 초속 55m(시속 198㎞)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480㎞에 달한다.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에 따라 '약'(초속 17∼25m), '중'(초속 25∼33m), '강'(초속 33∼44m), '매우 강'(초속 44m 이상)으로 분류된다.

매우 강한 태풍인 '하기비스'는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세고 규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하기비스'를 '슈퍼 태풍'으로 분류한다. JTWC는 '1분 평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66.9m(130노트)를 넘으면 '슈퍼 태풍'이라고 부른다.

'하기비스'는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 고기압으로 인해 동쪽으로 밀린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일본으로 향해 도쿄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하기비스'의 예상 경로를 확대한 모습 [기상청 제공]

예상 경로를 시점별로 보면 11일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동쪽 약 830㎞ 바다를 거쳐 12일 오전 9시께 도쿄 남서쪽 약 580㎞ 해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중심이 도쿄에 가장 가까운 시점은 12일 오후 11시께로 약 20㎞ 거리 육지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하기비스'는 도쿄 부근을 관통한 뒤 곧바로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JMA)이 내놓은 태풍 전망도 한국 기상청 발표 내용과 거의 똑같다.

한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이번 주말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대륙 고기압과 강한 열대 저기압인 태풍 사이에 놓이면서 큰 기압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해안과 동해, 남해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일본 기상청(JMA)의 태풍 '하기비스' 경로 전망 [JMA 홈페이지]

ksw08@yna.co.kr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627 사회 위 절제도 안 통했던 163kg 정봉씨, 10년만에 반쪽된 사연 중앙일보 07:13 6
16626 사회 "국회의원 자녀 입시부터 전수조사..특별법 발의" SBS 07:13 6
16625 사회 은행 앱, 하나만 남기고 다 지워도..모든 은행 조회·송금 다 된다 경향신문 07:13 6
16624 사회 국제 사격 대회도 못 나가는 국산 기관총 K3 MBC 07:13 6
16623 사회 야쿠르트 카트 안 '화장품 · 김치'..유통가 '망의 전쟁' SBS 07:13 6
16622 사회 정경심 교수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신병처리 어떻게? JTBC 07:13 6
16621 사회 [단독] 1년 10개월 동안 외부강연만 303회.. 1억 챙긴 개성공업지원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07:13 5
16620 사회 김무성측 "공수처법 대표발의 안해..법적대응"..진성준 "송구"(종합) 연합뉴스 07:13 6
16619 사회 양정철, 채동욱·신현수와 회동.."영입 논의 전혀 아니다" 연합뉴스 07:13 6
16618 사회 "노래하게 해줄게" 믿고 한국 왔는데..현실은 성매매 강요 JTBC 07:13 5
16617 사회 부촌의 민낯..경비원 월급 올려달랬더니 MBC 10.19 6
16616 사회 "'한국과 단교' 日주장은 굴복시킬 수 없는 것 깨달았다는 표시" 연합뉴스 10.19 7
16615 사회 '공수처 설치' 두고 둘로 쪼개진 민심.."검찰 개혁에 필요" vs "독재법" 이데일리 10.19 7
16614 사회 44년 전 실종됐던 딸, DNA로 엄마 찾았다 KBS 10.19 6
16613 사회 北매체 "연평도 잊었나"..'함박도 초토화' 발언 해병사령관 비난 연합뉴스 10.19 6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