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퇴진" 보수단체 맞불 집회..대학로에선 대학생연합 촛불집회

경향신문 0 188 2019.10.12 07:13

[경향신문]

서울 서초동에서 우리공화당과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12일 ‘조국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김희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검찰개혁 집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동에서 우리공화당과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조국 반대’ 맞불 집회를 열었다. 대학생들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동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반포대로 누에다리부터 서울성모병원 구간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낮 12시30분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마친 뒤 서초동으로 자리를 옮겨 2부 집회를 이어갔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부터 서초동 인근에서 태극기집회를 열어왔다. 이들은 조 장관의 사모펀드, 자녀 부정 입학 의혹을 두고 파면을 요구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근처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 장관 구속과 문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다. 자유연대 관계자는 “집회 신고에 참가인원을 1만 명으로 신고했다. 오늘 신고인원보다 많은 참가자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초동 주말집회는 이번주가 마지막이지만 이후 상황을 보고 집회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

서울 서초동에서 우리공화당과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12일 ‘조국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누에다리 부근에 마련된 집회 단상에서 치어리더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김희진 기자.

보수 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이 앞뒤로 적힌 손펫말을 들었다. ‘조국을 구속하라’가 적힌 깃발과 태극기를 함께 흔들기도 했다. 경찰은 보수집회와 검찰개혁 촛불집회의 충돌에 대비해 반포대로 누에다리를 중심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력 94개 부대를 배치했다.

전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고려대와 부산대, 연세대 등 80여 개 대학교 학생들이 모인 ‘전국 대학생연합 촛불집회 집행부’(전대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조국 퇴진 대축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전대연의 두번째 조국 사퇴 촉구 집회다.

학생들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이 사회의 상식과 양심, 정의와 공정, 법치주의와 법적인 절차적 정당성이 허물어지고 있는 작금의 참담한 상황에 대해 우리 청년들은 우려하고 분노한다”며 “조국 장관 사퇴와 더 나아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건설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575 사회 9년 키운 반려견, 5시간 만에 쓰레기로 소각 KBS 07:13 6
19574 사회 '마스크 안 쓰면 고발, 책임 묻겠다' 초강수 던졌다 SBS 07:13 6
19573 사회 셀프살균 기능 탑재 투명 마스크 나온다..美 FDA 승인 서울신문 07:13 7
19572 사회 재선 확실시되는 고이케 도쿄지사 '변화무쌍'..한국과는 '악연' 연합뉴스 07:13 7
19571 사회 [단독]안희정 전 지사, 모친상으로 일시 '형집행정지' 결정 머니투데이 07:13 6
19570 사회 김포대교 인근서 폭발물 '쾅'..낚시하던 70대 크게 다쳐 JTBC 07:13 6
19569 사회 '아빠본색' 노유정 "길과 남편 친한 친구,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07:13 5
19568 사회 [단독] 故 최숙현 동료 "입막음이라 느꼈다"..녹취록 공개 SBS 07:13 5
19567 사회 자가격리 중 '바다 건너 미국행'..닷새간 아무도 몰랐다 SBS 07:13 5
19566 사회 '자녀 1명당 50만원 지원·사택은 32평 아파트'..사원 복지에 목숨거는 게임사 서울신문 07:13 5
19565 사회 "가해자들, '최숙현이 문제였다' 비방 탄원서도 강요해" JTBC 07.04 7
19564 사회 "석 달째 못 쉬어" 쓰러진 택배기사, 시민들이 구했다 SBS 07.04 7
19563 사회 조국 "통제받지 않는 검찰총장?..'검찰 파쇼' 체제 도입 하자는 건가" 경향신문 07.04 7
19562 사회 경주 거주 60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증상 뒤 7일간 11곳 방문 KBS 07.04 7
19561 사회 같이 골프쳤는데 감염.."변이로 전파속도 빨라져" MBC 07.04 6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