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50만 대 미회수..깊어지는 삼성의 고민

<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에 나선 지 엿새째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만 50만대가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어서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월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한 직장인 이찬 씨.

연말까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해야 하지만,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찬/갤럭시 노트7 소비자 : 기능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전 100% 만족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냥 계속 쓰고 싶은 게 제 솔직한 마음이에요.]

이 씨처럼 갤노트7을 교환·환불하지 않은 소비자는 50만 명, 교환율은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 교환율 50%에 턱없이 못 미칩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발화 위험에도 그냥 쓰겠다며 인터넷 카페까지 만들어 제품을 교환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충열/갤럭시 노트7 소비자 : 어차피 전자제품이란 게 100% 안전한 건 아니잖아요. 이미 터질 거였으면 초반에 터지지 않았을까요?]

또, 삼성이 제공하는 보상금에 대한 불만에다, 이동통신사들이 제품 교환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도 교환율이 지지부진한 이유입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 : (교환해주면) 저희는 수익보다 적자가 심해져요. 이동통신사에서 갤노트7를 팔았을 때 줬던 지원금을 환수해요.]

[여준상 교수/동국대 경영학과 : 무엇보다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기에 경제성, 희소성 논리보단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빨리 교환·환불에 나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갤노트7 소비자가 차기 신형 모델을 구매 시 혜택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이승열,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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