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타와에 사는 김진아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아버지가 저를 방문하시고, 귀국하시는 길에 밴쿠버 관광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금주 토요일, 6월 20일 오전 9시 15분에 공항 도착, 23일 1시 35분 비행기로 귀국하십니다. 총 3박 4일입니다. 혼자 여행하실 아버지가 묵으실 좋은 민박과, 공항 왕복 라이드, 또 하루 이틀간 가이드를 해 주실분을 구합니다.
아버지는 40여년 풍경화를 그려오신 유화 작가이십니다. 마지막 캐나다 여행길에 밴쿠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두점 화폭에 담고 싶어하십니다. 산과 물이 보기 좋은 곳으로 두세곳 보여드리고, 경관이 마음에 든다 하시면 1시간 반에서 두시간 가량 그림을 그리시도록 해 드리시면 됩니다.
민박은 하루 1식 반드시 한식이 필요하시고, 약주를 너무 좋아하셔서.. 꼭 저녁 식사에 술을 드셔야 하시거든요, 에구.. 부산 분이시라 생선을 좋아하시는데 좋은 식당 아시걸랑 소개를 해 주셔도 좋고.. 가이드님이 기분 맞춰주시면 술과 안주는 배터지게 드실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제가 필요한 서비스는, 6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15분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하시는 아버지를 픽업해 민박집으로 모셔가고, 짐 풀고 식사하신 후 경치 좋은 곳으로 몇 군데 다니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좋은 장소를 찾아주시고, 그림을 다 그리신 후, 한식당에 모셔가 저녁 식사와 술을 드신 후, 다시 민박으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그림을 그리지 않고, 간단한 밴쿠버 관광을 하고싶어 하십니다. 다리가 불편해 오래 걷지 못하시니 많은 곳을 보고싶어 하지도 않으십니다.
화요일은 오전 10시 반까지 공항으로 라이드 해 드리시면 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일단 가격을 결정하신 후 ginahasaca@hotmail.com 으로 이메일 주시거나, 613 804 4462 로 전화 주십시요.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