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박 2차 범죄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 요구”

“청소년도박 2차 범죄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 요구”

진성아하 0 2,422 2019.09.08 21:17
[김보경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을 만나다]


 


귀포시 중고생 17명이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갈취한 돈으로 ‘불법 스포츠 토토’와 불법도박
 토토사이트 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를 넘고 있는 제주지역 청소년 도박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0일 김보경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을 만났다.

김보경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은 어린 나이에 도박을 접할수록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4월 서

Q. 제주 청소년 도박이 얼마나 심각한가.
A. 작년 12월 센터의 결과를 보면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도박을 경험한 학생 중 도박으로 인해 일상생활(금전, 가족관계, 학교생활 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11.1%)이 있거나 발생(3.0%)한 수가 전국에서 높은 수위다.
또 제주 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의 도박 빚은 적으면 200~300만원, 많으면 1000~2000만원으로 순수 채무만 따진 것이고 입출금 내역을 합치면 몇 천만원 이상도 있다. 청소년이 도박으로 재정적 피해를 입으면 절도, 사기, 갈취 등 2차 범죄로도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Q. 도교육청이 전수조사*한 내용과는 다르지 않나.
A. 도교육청은 초4~고3까지 전수조사한 결과로 알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이미 도박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밝힌 부분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정작 도박을 많이 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센터의 결과를 무시할 수는 없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4월 전수조사(초4~고3)를 통해 도박을 경험한 학생들은 1.3%인 287명(초 0.70%·56명, 중 0.71%·48명, 고 2.52%·183명)이라고 밝혔다.

Q. 청소년 도박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A. 어린 연령에 도박을 접할수록 도박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아직 심사숙고하는 능력이나 충동조절과 관련된 뇌의 영역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더 위험하고 취약한 상황에 놓여 질 수 있다.

Q. 청소년 도박이 어떻게 불법행위로 이어지나.
A. 청소년들 간 사채에 가까운 이자를 주고받는 금전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그밖에 중고나라 사이트에 물건을 판다고 올려 돈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는 것과 같은 사기도 종종 벌어진다.

Q. 청소년 도박에 대한 부모의 자세는.
A. 자녀들의 용돈관리, 핸드폰 소액결제, 스마트폰 사용 내용 등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거나, 스포츠 경기 결과에 집착하는 경우, 또 갑자기 돈의 씀씀이가 커지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며 돈에 집착하는 모습이 반복되면 도박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Q. 자녀가 도박에 빠진 경우 대처 방법은
A. 많은 부모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사실을 감추거나 빚을 갚아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모의 이런 행동이 도박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도박문제 발생 시 채무를 무조건 변재해주기 전에 센터를 우선 찾을 것을 권한다.

김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전문상담 기관으로 국번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출처 : 토토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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